11단원 처음교회 이야기
* 본문 사도행전 15:4~35 (쉬운성경)
행15:4 그들이 예루살렘에 이르자,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가 그들을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일하신 모든 것을 보고했습니다.
행15:5 그런데 바리새파에 속해 있다가 신자가 된 사람들 중에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하며,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행15:6 사도들과 장로들이 이 문제를 의논하러 모였습니다.
행15:7 많은 토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하나님께서 얼마 전에 여러분들 중에서 나를 선택하시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그들도 이 복음을 듣고 믿게 하신 것을 여러분들도 아실 것입니다.
행15:8 모든 사람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것과 똑같이 그들에게도 주셔서 그들을 인정하셨습니다.
행15:9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이방인들을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행15:10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어찌하여 우리 조상들이나 우리나 모두 질 수 없었던 짐을 이방인 신자들에게 지워서 하나님을 시험하려 하십니까?
행15:11 우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주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행15:12 그러자 온 무리가 잠잠해졌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바나바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가운데에서 그들을 통해 행하신 모든 기적과 표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행15:13 그들이 말을 마치자, 야고보가 대답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제가 한 마디 하겠습니다.
행15:14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이방인들 중에서 자기 백성을 삼으시려고 그들을 찾아오신 이야기를 시몬 곧, 베드로가 전해 주었습니다.
행15:15 예언자들의 말도 이것과 일치합니다. 예언서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행15:16 ‘이 일이 있은 뒤에 내가 다시 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짓겠다. 폐허가 된 곳을 다시 짓고 바로 세우겠다.
행15:17 그러면 살아 남은 사람들과 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방인들이 나를 찾을 것이다. 이것은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이다.
행15:18 이것은 오래 전부터 알게 한 일이다.’
행15:19 그러므로 내가 판단하기로는, 하나님께로 돌아온 이방 형제들을 괴롭히지 말고
행15:20 그들에게 편지를 써서, 우상에게 바친 더러운 음식을 먹지 말 것과 음란한 행동을 하지 말 것과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행15:21 이는 예로부터 도시마다 모세의 율법을 선포하는 사람이 있어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모세의 글을 읽어 왔기 때문입니다.”
행15:22 <이방인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가 자기들 중에서 몇 사람을 뽑아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뽑힌 사람들은 신자들 가운데서 지도자로 있던 바사바라고 불리는 유다와 실라였습니다.
행15:23 그리고 이 사람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장로들이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모든 이방인 형제에게 문안드립니다.
행15:24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여러분에게 가서, 우리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해서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리고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행15:25 그래서 우리는 몇 사람을 뽑아 사랑하는 형제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행15:26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자기 목숨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행15:27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쓴 편지의 내용이 사실임을 분명히 하려고 그들과 함께 유다와 실라를 보냅니다.
행15:28 여러분에게 다음에 말하는 요구 사항 이외에 다른 어떠한 짐도 지우지 않는 것이 성령과 우리의 생각입니다.
행15:29 우상에 바친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를 먹지 마십시오. 그리고 음란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마십시오. 이런 일만 지키면 잘 될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행15:30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안디옥으로 내려갔습니다. 안디옥에서 신자들을 불러 모으고 그 편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행15:31 안디옥 교회는 그 권면의 말씀을 읽고 기뻐했습니다.
행15:32 유다와 실라는 예언자이므로 신자들을 권면하며 그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행15:33 그들은 거기서 얼마 동안, 머물다가 평안히 가라는 신자들의 인사를 받고 자기들을 보낸 사람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행15:34 (없음)
행15: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여러 사람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였습니다.
* 교회내 두 집단 간의 절충안으로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헬라인 그리스도이들 사이의 일치를 유지하였다.
- 율법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대표와 헬라 문화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복음을 받아들인 헬라인 그리스도인들의 대표 간의 회의의 모급을 보여 주는 본문은 무엇 핵심이며 그것을 위해 어떻게 결론을 내리고 있는 지 보여 주고 있다.
일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율법 주장에 대해 이방인 고넬료의 개종 경험을 한 적이 있는 베드로는 오직 은혜로 구원받음을 강력히 주장한다. 이에 바나바와 바울이 이방인 가운데서 행하신 하나님의 '표적과 기사'를 보고함으로 하나님이 이방인 선교를 합당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 베드로의 연설을 지지한다. 13절 부터 등장하는 당시 회의의 의장 격인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백성 안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이방인'과 '백성'이라는 단어가 구별되어 등장한다. 사도행전에서는 '이스라엘'을 지칭할 때 '라오스(백성)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방인들을 지칭할 때도 이 단어가 의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처럼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야고보는 '이방인'중에서 하나님꼐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결정하지만 이와 함께 교회 내 두 집단 간의 절충안을 내놓으면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할례 문제에서는 자유롭더라도 우상숭베의 문화에서는 구별되도록 함으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헬라인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일치를 유지하려고 하였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평화교회'라는 이름으로 불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교회'라는 이름에 속해 있으면서도 부끄러운 세상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결단 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싸움을
싸우게 하시고 우리를 통래 우리 교회가, 교회인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 우리를 하나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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