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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선교사 사역보고
운영자 2016-12-14 추천 0 댓글 0 조회 580

 ■ 밥퍼 사역: 다일공동체의 사역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1회 $200 정도
의 비용과 성도들이 모아서 보내주는 옷이나, 문구, 간식, 특별 헌금

으로 지원하는 자전거가 하루 한 끼를 겨우 밥퍼에 와서 해결 하는
아이들에게 크나 큰 힘과 용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베
트남 통일 전 월남에서 정치적으로 상당한 지위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통일 정부에 모든 재산과 지위를 박
탈당하고 숙청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삶은 말로 할 수 없이 비참합
니다. 이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밥이 아니라 생
명의 연장입니다. 이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참 기쁘고 행복합니다. 지
난 번 평화교회를 다녀오며 부탁받은 자전거 후원은 7군 사역원을 개
원하는 기념식에서 5대가 전달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적어 불만을 이야
기 했더니 현지 적십자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차후 사역원에서
보충을 해 주시로 했습니다. 추가 지원이 되는대로 다시 보고 드리겠
습니다. 어디나 공무원들의 비리는 척결이 힘든 가 봅니다.


■ 장학 사역: 베트남의 부모들 역시 학구열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배워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밥 한 끼 먹기 힘
든 형편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학비를 지
원해 줘도 당장 책 살 돈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나가서 돈을 벌어야 집안 살림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일을 어려워합니다. 초등학생은 월 $35, 중, 고등학생은 월
$15, 대학생은 학기당 $150~200을 지원합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학
용품 일체를 지원해야 하고 과외를 받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 갈 수 없
는 현실적 문제 때문에 오히려 중고등학생 보다 비용이 많이 듭니다.


특별히 평화교회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안퐁교회의 녕
이라는 대학생은 현재 3학년으로 5학기의 학비를 지원했습니다. 그리
고 녕이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지원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간혹 따로 불러 용돈과 식사를 제공하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신학생들을 지원하는 방향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이곳
신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은
일체의 어떤 일도 허락 되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도 사역을 할 수 없
습니다. 오직 공부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베트남에서 목회자가 된다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죽을 각오를 해야만 가
능합니다. 아직도 복음의 핍박이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에서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은 거주증(우리의 주민등록증과 비슷)
에 띤란 이라고 표기가 됩니다. 그 띤란이란 표기가 있는 사람은 관
공서를 비롯해 어지간한 기업에도 취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상당
한 불이익을 당하는 것입니다. 공산당원은 절대로 될 수 없답니다. 사
회주의 국가에서 공산당원은 막강한 특권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임
을 밝히는 순간 그 모든 권한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어설프게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이 분들에게 다가갈 수 없는
이유입니다. 교회 역사 100년이 넘는 베트남 목회자들 앞에서 선교
사라는 이름으로 감히 고개를 들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오히려 많은
부분들을 배우고 도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학생들을 후원하는 사
역은 반드시 하고 싶습니다. (계속)​ 

 

이곳에서 년 1회 실시하는 단기선교는 그렇게 세워진 교회들을 둘러보고 지속 적인 지원을 하는 기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땅이 넓기 때문에 다른 지역을 한 번 돌아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몇 시간씩을 차로 달려야 하 고 많은 물품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정말 힘이 듭니다. 그러나 꾸준한 관리가 없으면 이곳 교회의 열악한 환경으로는 교회가 세워지고도 존속하기가 힘이 듭 니다. 힘이 들어도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역입니다.

 

2015년 단기선교를 통해 평화교회의 이름으로 푸년교회가 지대를 올리는 일을 후원했습니다. 도로보다 교회의 땅이 낮아 비만 오면 교회가 완전이 물바다가 되어 제대로 예배를 드릴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지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공사가 끝나 교회에 물이 들어오는 일이 없답니다. 푸년교회 목사님이 먼 이곳까지 인사를 다녀가셨습니다. 본인은 더 시골로 발령을 받으셨답니다. 저도 그 교회 목사님도 없지만 푸년교회 교인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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