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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것
운영자 2018-04-25 추천 0 댓글 0 조회 137

가장 소중한 것


영국의 거부였던 피츠제럴드는 그의 사랑하는 아내를 잃게 되
었습니다. 아내를 몹시도 사랑한 그는 아내가 남겨 놓고 간 하
나뿐인 열 살을 갓 넘은 그의 아들을 더욱 사랑하고 마음을 다
해 돌보았습니다만 아들마저 병을 앓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홀
로 된 피츠제럴드는 그의 여생을 유명한 미술작품을 수집하며
그 슬픔을 달래려 노력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피츠제럴드도 병
으로 죽으면서 유언을 남겼습니다. 유언 중에는 미술 소장품들
을 경매에 붙이라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수집한
귀한 소장품들은 양적으로도 대단한 것이었지만 질적으로는 참
으로 고귀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경매될 소장품 중에는
별로 뛰어나지 않는 그림 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 작품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란 제목의 작품으로서 지방의 한 무명 화가가
피츠제럴드의 외아들을 그린 볼품없는 그림이었습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제일 먼저 그 그림이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그 그림은 인기가 없어 아무도 응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뒷자리에 앉아 있던 초라한 모습의 한 노인이 손을 들고 조
용히 말했습니다.
“제가 그 그림을 사겠습니다.” 그는 피츠제럴드의 아들을 어릴
때부터 돌보았던 늙은 하인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털어 그림을 샀습니다.
바로 그 때 피츠제럴드의 유언을 집행하는 변호사가 경매를 중
지시켰습니다. 그리고는 큰소리로 피츠제럴드의 유언장을 읽었
습니다. “누구든지 내 아들의 그림을 사는 사람이 모든 소장품
을 갖도록 해 주십시오. 이 그림을 선택하는 사람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임에 틀림없으므로 모
든 것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진정 소중한 것인지 모른 채 우리는 달려만 갑니다. 소중한 것
은 멀리서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하찮게 여겨지던
바로 그것일 수도 있습니다.
                          

                                                                 - 큐티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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